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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느낀점28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의 기사를 읽고, 꾸준한 노력으로 인한 발전 그리고 별 거 없다고 느꼈던 경험이 중요하다. 오늘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의 기사를 읽었는데 흥미로웠다. 우리처럼 평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큰 역할을 성공적으로 했으니 더욱 울림이 컷던 기사였다. 그 중에서 나에게 꽃혔던 몇 문장들이 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화는 어떤 인상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엠파시(empathy·공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꼭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감과 연민을 얻을 수 있는 게 중요한 거죠. 또 어두운 이야기에서 밝은 순간을 그려내는 것, 또 밝은 이야기 속에서 어두운 순간을 찾아내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또 사실 칸이나 아카데미는 정말 세계에서 제일 큰 무대잖아요. 친구들과 모여서 챙겨볼 정도로 정말 큰 무대인데, 그런 명성이나 명예 같은 게 다 인간의 일이라.. 2020. 7. 2.
니체 - 허지웅 씨의 글을 보고 “그것이 삶이었던가? 좋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감히 니체의 아픔이 어느정도였는지 가늠도 안되지만 흥미로운 사상을 가졌다. 차근차근 포스팅 해봐야지. 또 흥미로웠던 것은 만약 진리가 여자라면.. 여자는 진저리 칠것이라는 거다. 진지하게 임하는 게 아니라 밝게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헤헤 내 이야기 하는줄. 넘 진지하게 하지마 .. 인생을 농으로 받아드리고 헤엄치듯이 살아봐 이제 조금씩 뭘 해야하는 지 명료해지기 시작했다. 실천이 중요할 때!!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941661.html#csidxcbe42bc02ba975a8f4017f4d4bd1211 2020. 4. 23.
홍신자 - 자유를 위한 변명 20대 초반에 읽었던 책. 그 때도 엄청난 감동을 받았지만, 지금 다시 읽으니 더 와닿는 구절이 많다. 소리내어 읽고 곱씹어 보고, 격리생활에서 나에 대해 또 생각하게 해 준 고마운 책. 그리고 유일하게 한국에서 가져온 책. 그만큼 내가 나를 잃어버렸을 때 읽으면 나를 되찾게 도와주는 책이다. p.27 처음엔 나는 ㅇ나를 발견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이제는 이 자연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잊어 버리기 위해 애를 쓸 것이다. 나는 깨달음을 덛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에 대해 품고 있는 환상을 깨뜨리는 것으로 시작했었다. 우선 내가 나에 대해 품고 있는 생각을 환상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환상은 너무나도 교묘히 짜여진 하나의 작품, 명작이다. 이 환상은 깨뜨리기도 힘들고, 힘들여 깨뜨리고 나면 .. 2020. 4. 1.
봉준호 - 기생충 (parasite) wins 4 Oscar!!! What a day!!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Best Original Screenplay (각본상), Best Director (감독상), Best picture (작품상),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국제영화상) 을 수상하였다. in 92nd Academy Awards!! 미국 그들만의 리그였던 아케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하다니 너무 대단하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게 거의 50년만에 처음이라던데 정말 대단하다. 작품성, 대중성을 함께 가지고 있고 그만큼 홍보하고 알리려고 노력했겠지. 정말 대단하다. 수상소감도 대단했다. 모든 감독들을 칭찬하고.. 우리나라의 겸손함과 예의, 문화를 과하지 않게 잘 보여주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샤론 최 통역사도 정말 대단했는데.. 정말 매끄럽게.. 202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