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진짜 매일 정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몇번씩 든다. 심지어 밥먹기 전에는 의지로 가득찼다가, 밥 먹고 나면 아.. 진짜 할 수 있나? 이렇게 생각도 다시 든다.
방향은 잡았으니 나아가고 있다.
힘든 건 사실이다. 그래도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지레 겁먹고 그러긴 싫다.
이제까지 살면서 이렇게까지 간절했던 적은 없던 것 같다. 비엔나에서 파리까지 가는 비행기 표가 보이지 않았을때를 제외하고..
지금 취업준비를 하면서 더 정보를 찾아보면 찾을수록 많이 나오고있다.
진짜 내가 쓴 대학원의 이력서는 내가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까 더더더더더 찾아보고, 더더더더 알아야 했어야 하는 게 많다.
간절해지고 이제 진짜 졸업한다는 것을 실감하니까..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나 이런 간절함이면 진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꺼 같다ㅋㅋㅋ
멘탈 잡고, 힘내자
헐.. 내가 캐럴독서실을 받은게 이번주였었다니!! 체감은 거의 2주 반정도 지난줄 알았는데.. 그만큼 압박, 열심히 많은 일들, 많은 느낌이 오갔던 거겠지
오늘 건민이랑 얘기를 하다가 내가 이런 말을 썼다ㅋㅋ 재밌다.
인생은 별거일수도 별거가 아닐수도, 별거인게 별 거가 아닌 걸로 만드는 거일수도 별거가 아닌 걸 별거로 만드는 거일수도 , 어쩌면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섞는 거
일단 지금은 미지근하게 살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하나 잡고 싶고 뜨겁게 살고 싶다.
간절함
시간을 아끼자
사즉생 생즉사
보고싶었던 책을 읽자
자연스럽게 부지런해야지만 가능한 것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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