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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행님 문자를 받았는데 그냥 도서관에 오늘 길에 버스에서 왈칵 눈물이 맺혔다.
정신없더라도 조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돈이 좀 들더라도 한식당에서 떡국도 좀 먹어라.
그냥 툭 던지신 말이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났던지
그냥 내가 잘 해내고 있는 거 같아서 내 스스로에게 너무 대견해서, 강하게 버텨내고 있었는데 뭔가 툭 건들렸는데 와장창 눈물이 났다. 가족들... 안 보고싶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보고 싶지~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인데.
내가 잘 해내고 싶나보다.
내가 잘 하고 있나보다.
지금 이렇게 성장하는 내 모습이 스스로 보기 좋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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