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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주간 방학이 시작되었다.
거의 한달동안 미친듯이 살았던 거 같다. 거의 마지막 2주는 계속 수업 끝나고 남아서 과제를 했었다.
이젠 진짜 체력적인 한계도 느껴지고, 근데 문제는 계속 긴장된 상태여서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낮잠도 못자고 그랬다.
2시간 동안 수업끝나고 공부하겠다고 도서관 가고, 흐름 끊기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버스도 타지 않고 걸어오고..
쉬는 시간에도 계속 테드한테 이렇게 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그런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대견하다~ 그러면서도 쇼핑하고, 파리도 자주 가고, 운동도 하고.. 나를 잊지 않고, 내 몸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카페테리아에 남아있으니 또 다른 기회들이 생겼다.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오늘도 프란체스코랑 레넌을 만나 이야기 나누었다.
어디서든지 진리는 같은 것 같다.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똑똑하고, 배려하고, 착하고, 오픈 마인드고 성실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이제 긴장을 좀 내려놓고 푹 조금 쉬었다가 또 일자리도 알아보고 그래야지
또 달릴 준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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