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남들이 생각하는 나보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더 중요하다는 것, 선을 넘지 말고, 에너지의 흐름을 나의 방향으로 쏠리게 하는 것, 나를 좋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니고,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 등... 오만가지 생각들이 많이 드는 요즘이었는데 내가 들어야 할 말, 그리고 듣고 싶은 말을 들었다.
내가 예술가가 50세 이후에 하고 싶다는 생각.. 허투로 들지 않은 생각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부턴 나를 표현하는 일에 집중하자. 우리가 듣는 이유는 말을 잘 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말을 잘하는 것과는 정말 동떨어지게 태어났지만.. 그래도 이런 나를 인정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자.
다음은 강연 끝부분 내가 정말 감명깊게 들었던 것을 요약해보았다.
언제 기준의 생산자로 등장하는가? = 언제 나로 살 수 있는 가를 결정
책을 읽는 이유 = 책을 쓴다 – 자기를 표현한다
말을 듣는 이유 = 말을 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목적 = 언젠가는 가르칠 입장이 되기 위해
살아가는 일 = 정해진 것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다. 2. 학습하는데 ,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한번은 정해보는 것, 내가 나를 표현하는 것
60세에 배우는 재미에 빠졌다. – 창의적으로 되기 어렵겠습니다. 그만 배우세요. 지금은 자기를 표현하세요
배우는 것은 아름다운 일 = 하지만 습관이 되면 자기표현의 장애를 가지게 된다.
배우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배우는 것이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존재해야한다.
배울 때는 표현의 동력
읽을 때는 쓰는 동력
들을 때는 말하는 동력
자기 활동은 읽기와 쓰기의 사이, 배우기와 표현하기의 사이, 듣기와 말하기의 사이
이 사이에 있을 때 인간은 거칠어지고 짐승의 눈빛 회복.
도대체 삶 전체를 배우는 데 바치고, 정리하는 데 바치고, 듣는데 바친다면 자기는 어디에 있는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 = 경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순간 자기 안에서는 경계성을 회복하는 야성도 살아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내가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
경계에 서 있다는 것 = 경계에서 자기로 살아있다는 것, 수동적으로 한 쪽에 갇힌게 아니라.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 = 욕망의 주인, 욕망의 실행자, 나의 말을 표현하려는 사람
삶의 궁극적인 동력 = 나를 표현하는 것
나를 침해하는 어떤 것에 도전하라. 나의 주체성, 존재성, 존엄을 침해하는 것에 저항하라.
죽기 전에 해서는 안되는 두가지 1.충고하지 않기 2. 충고 듣지 않기.
나로 살려놓고 나 대로, 내 멋대로 살아가 보겠다.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봅시다. 경계에 서서 내가 내 주인으로 살 때 느끼는 자족감을 누려 보자.
출처 - https://youtu.be/xqkdjSR5eIw
오늘 사실 내가 실험에서 잘못하기도 했는데 사실 내가 처음이어서 몰랐거든 ^^ 근데 괜찮았다~ 뭐 이러면서 배우는거지! 그리고 실험원들이 착해서ㅎㅎ 괜찮았음
그냥.. 나한테만 집중하려고 했다. 나로 한번 살아보자.
말 잘하는 것도.. 내 방법으로 한번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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