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 일터에선 직급이 깡패가 되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이 늘 직급으로 되는 건 아니다. 직급이 낮아도 그 일의 핵심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해법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일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이런 레코드가 쌓이면 그 친구는 상사의 잔소리나 불합리한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왜냐하면 회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곳이고 성과를 내는 곳이므로 일 잘하는 사람에게 권한이 옮겨가기 마련이다. 야구는 순간순간 감독의 작전 지시가 많은 종목이지만 잘 치는 타자에겐 별다른 사인을 내지 않는다. 잘하는 선수한테 맡기는 거다.
윗사람도 후배 직원이 알아서 스스로 일하기를 바라며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런 사람이 드물고 시키는 것만 겨우 하니 자꾸 챙기게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도 해당되겠다. 기회가 왔을 때 열심히 멋지게 잘 해내는 것. 그러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직급에 꿀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903/109085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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