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 Liberté

프랑스 27 테드의 성실함, 레베카의 취업문자, 한국인들과 만남, 한국어 가르쳐주기, 그러면서 발악하면서 열역학 공부하는 나, 설리의 죽음

by ppangsang 2019. 10. 15.
728x90

테드의 성실함은 정말 최고이다. 와.. 그냥 장학금 받고 대충 사는 게 아니라..

프랑스어를 따라가려고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서 선생님이 얘기하는 거 다 따라하고.. 계속 반복하고 

시카는 다이얼로그도 안 보고 했다던데..

 

진짜 자극받자. 

 

레베카는 나에게 취업문자를 줬다. 이렇게 힘든 취업시장에서 잘 살아남자!!! 

난 한번도 사실 경험이 없기에 더더욱 화이팅이다!!!

 

한국인들과 만났다. 와... 누나는 대박이시네. 내가 가고 싶었던 기업에 다녔을 줄이야.. 근데 싱가포르인 여자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시기하고.. 스트레스 참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셨다니.. 용기도 대단하시고, 멋지시고, 얼만큼 힘든 삶을 사셨을지, 버티셨을지 참 대단하시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현실을 다 말해주시진 않았다. 꿈꿔보세요~ 선입견을 가지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게 프랑스인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걸 바로 바로 말해야 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엄청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걔네들 생각 잘 안 하고 뱉는거다.

 

우연히 카멜리아도 만났다. 미나랑 같이 있어서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좋았다.

 

그러면서 발악하면서 열역학 공부 하는 나. 그 모습이 스스로 대견하고, 스스로 이 모습이 좋다. 

 

그리고.. 설리의 죽음. 그냥.. 기분이 많이 좋은 건 아니였다. 부디 행복하길

내일 조커나 보러가야겠다. 예고편 10초 보고.. 와.. 내 영화다 싶었다.

같이 힘내자 화이팅!!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