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Liberté

83. 봄이 왔구나.. 근데 파리도 못가게 생겼구나..

ppangsang 2020. 3. 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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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속 시험들이 남아있다. 하아.. 이력서도 넣어야하는데, 오늘도 쪽지시험 봤는데 멘붕ㅋㅋㅋㅋ

나 무슨공부한거니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몰아서 했었으면 진짜 큰일날뻔.. 

크게 크게 공부하자. 

남한테 가르쳐줄만큼 공부하고 싶다.

 

주인이 없어서 고양이들이 자꾸 나한테 앵기는데.. 최선을 다해 놀아주려고는 하는데 힘들다.

요즘 고양이에 관한 다큐를 보고있다.

거기서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들도 사랑하지 않는다...

응.. 내 얘기인거 같긴해.. 참.. 남을 사랑하는 건 어려운 일인 거 같아.

 

코로나가 확실히 오긴왔구나.. 프랑스도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다.

근데 체감상으로는 전혀 그런거 없는데..

중국 친구는 학교에 오고싶어하지도 않더라.. 

그의 말을 듣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봄이 오긴 왔구나.. 근데 코로나 때문에 4월 여행도 못갈꺼 같구.. 

파리도 잘 못 돌아다니겠구나..

이런건 젊을 때 클럽 가는 거랑 비슷한거다. 

시기를 놓치면, 운이 좋지 않고 이런 상황이면 나중에 못 가는거다.

 

오늘 이탈리아친구가 자기네 사람들은 남을 생각하지 않고, 나만 생각해서 막 서로 마트 가고 그래서 엄청 걸렸다는데..

확실히 자유가 있는 상태에서 확 전체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니까 반발하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사실인건 얘네들 체력이 좋긴좋아.

좀 몸이 다른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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