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Liberté

62 첫번째 학기 끝남, 이제야 좀 진짜 적응 된다, 시크릿 산타.. 다들 가족같구나.. 다들 그래도 착한 애들이었구나,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에 따른것 같다.

ppangsang 2019. 12. 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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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학기가 끝이 났다. 아.. 조별과제, 그리고 혼자만의 힘듬, 시험준비, 뭐.. 토도 한번하고ㅋㅋㅋ 

그렇게 1학기가 지나갔다.

 

이제야 진짜 조금 적응이 된다. 필기체도, 교수들의 발음도, 시끄러운 분위기에서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들어야 할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떤 식으로 공부의 접근을 해야할지

아직 취업문제나 그 사람들의 사고 방식,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의의 범주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시크릿 산타.. 처음으로 가족같다고 느꼈다. 그렇게 싫은 애들이었는데.. 알고보면 수업에서 나만 싫어하는 종류였지 같이 있으면 좋은 아이들이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선물 받고 싶어지더라 ㅎㅎ

페데는 엄청 열려있던데.. 대단하다. 

 

나도 엠마처럼 인류애가 엄청 났다가, 갑자기 다 싫어지기도 하고 그런다. 

 

여기서 느끼는 건 국적이 문제가 아니였다.

다 어떤 가정환경, 교육환경.. 특히 가정교육의 문제인거 같다.

유럽애들도 엄청 예의바른 애들도 많다. 

 

사촌누나가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친한친구한테도 잘 안하는 얘기가 술술나왔다. 다행이다. 잘 맞아서. 

 

오늘 대박 맛집 햄버기집을 갔다. 

내 최애 완성형 음식 햄버거 집.. 자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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